무난하다

발더스게이트3 발더게이 게임을 8월쯤? 처음 했었다. 19금 게임이라 그런지 꽤 잔인하고 고어한 프롤로그에 진짜 적응 못했는데 간신히 프롤로그 끝내고 첫 발을 디뎠음. 정말... 망망대해에 내 던져진 기분?사실 캐릭터 생성부터 난관이었다 커마는 타 게임처럼 슉슉 만들면 됐는데 종족, 특성, 스킬이 너무 많아서 뭐가 좋은지도 모르고 어떤 걸 선택 해야 하는 지도 몰라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그리고 초반에 엄청 죽고 흥미가 떨어져서 설치만 해두고 눈도 안마주쳤는데 갑자기 하고 싶어서 시작함.1월1일 첫 게임이 발더게가 되었다. 전에 했던 걸 그대로 이어서 함.coc덕분인지 주사위 기반 턴제 게임이라는 건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할 때 운빨 x망겜!!! 하게 됨장비에 따라 스킬 열리는 것도 있고 고유 ..

지난번에 주문했던 보드게임들이 왔다!!! 그중에서 [모자가 아니잖아] 처음으로 개봉!규칙이 간단하고 오직 카드로만 구성이 되어있어서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제일 큰 강점인 듯! 플레이 시간도 짧다!2인으로 플레이할 땐 (권장은 3명 이상이지만 규칙서에도 2명이 할 경우 규칙이 적혀있다) 처음 시작할 때 카드를 각각 2장씩 가지고 시작한다. 룰이 단순하게 자기가 가진 카드를 화살표 방향대로 건네주면서 이거 ㅇㅇ이야 하고 말만 하면 되는 건데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ㅋㅋㅋㅋㅋ머리가 넘 굳었나;;; 상대방을 향해 깔깔 비웃다가 내 차례가 되면 이게 뭐였지???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ㅎㅎㅎ바보 인증뻔뻔하게 내가 가진 카드는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카드가 뭔지 기억이 안 나 테이블에 돌고 있는 아무 카드라고 말..

2일차! 일단 예쁜 행성들2일차에 이것저것 많이 했다. 알루미늄과 이리듐 생성되는 특이한 바위. 얼음이 조금 녹아 동굴 탐험. 떨어져있는 기체들을 찾고 탐험..물이 조금 생성 됨. 로켓발사대와 차량정비대? 새로 만들고 장비들 업그레이드 하고 광물 주우러 다니고 일요일을 플래닛 크래프트로 보냄... 조금만 할 생각이었는데.. 뭐... DLC에서 새롭게 생긴 것들이 많은데 가장 먼저 생성하게 되는 것이 광석 차단기! 오늘로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했당 ㅎㅎ상자에 표시된 것 처럼 저런 바닥에 깔린 광석을 주워서 넣으면 해당 광석들이 추출된다. 덕분에 기초 광물들 넉넉하게 쓸 수 있음. 현재 넘쳐 남.(이리듐이 나는 곳에 광물추출기를 설치하면 오른쪽에서 가운데 광물이 추출된다!)왼쪽의 광물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는..

for me!아... 너무 좋다.생일 은 좀 남았지만 내게 주는 선물갑자기 광기의 저택 사고 싶어서 보드겜 앱 들어갔는데 겨울이벤트 중이라 좋다 하면서 사고 싶었던 것들 막 담았다 (몇 개는 신작)저것도 반 줄인 것...결국 광기의 저택은 까먹고 못 샀지만.. 뭐 아컴 카드 겜 샀으니까 만족😊오늘은 집에 있는 겜을 좀 해야지

후... 드디어 엔딩 봤다. 조금씩 하다가 주말이라 몰아서 엔딩까지 달렸다.추리 좋아하면 굿.마을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정보와 단서 수집해야 해서 계속 반복해서 돌아다녀야 하는 게 힘들었는데 나머진 수집하느라 좋았다. 사건 전말이 밝혀지면서 울화통도 터지고 원인은 딴 놈인데 타인이 고통받아야 하는... 비극이다섬찟할 때도 있고 아무도 살지 않는 마을이라 분위기 자체가 으스스했다. 단서 찾을 때 주민들의 일기장과 쪽지 신문기사가 엄청 많아서 읽을거리가 많고 그러면서 이야기가 이어지는 게 재미있었던 부분.놓친 단서들이 두세번 정도 있어서 공략 찾아본 것 빼곤 이야기 따라서 움직이면 충분히 할 수 있음. 근데 아직 덜 찾은 게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궁금.... DLC 있는 것 같았는데 그건 나중에 해..

갑자기 생각나서 데모판 플레이해 봤다. 결론은 이건 구매해야 한다!추천하는 게임에 종종 봤었는데 그렇게 흥미 있지 않아서 넘겼던 게임이었다.왜 진작 하지 않았지.... 모르는 언어를 단어 하나하나 찾아서 맞추는 게 어려운데 재밌고 아! 그런 거였구나! 하는 부분도 있고 생각보다 더 괜찮은 게임이었다.디자인이나 색감이 예뻐서 보는 것도 즐거운 그런 😉할인하면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