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라디오에서 익숙한 노래가 나왔다.
한 해 동안 잊고 있었는데 노래가 나오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잊을 수가 없는 노래고 겨울이면... 연말이면 어느 순간 생각이 나는 그런 노래다.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선, 너무 일찍 가 버린 아름다운 사람.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과 '한숨'
눈물이 많은 편이긴 한데 노래를 들으면 가사를 자세히 곱씹어 보거나 집중해서 듣지 않는 편인데
유독 이 노래들은 가사를 보지 않아도 그냥 편지 같은 가사가 스며들었다.
유독 힘들던 시기엔 한참을 듣다가 울기도 하고.
한 해를 살아가다 겨울이 되면 또 되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노래.
그렇게 위로를 받고 나면 그리워 지는 그런..
이렇게 마음을 남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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